2019.6~2020.12까지 한국 본사와 해외 법인을 대상으로 Global PO System(S/W)을 기획하고 출시하였습니다. 본사의 6개 해외 법인(미국, 중국, 일본, 홍콩, 영국, 폴란드)이 고객 주문서를 받고 납품에 이르는 과정에서 겪는 페인 포인트 획기적으로 제거하는 서비스입니다. 유저는 본사의 영업, 어드민, 엔지니어, 본사의 재무, 수출, 생산에 이르는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어떤 시스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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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시작 되었나요?

고객의 주문을 현지 법인과 본사가 처리하는 프로세스에서 업무 비효율이 발생하였습니다. 고객의 주문서 1건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시간 3시간, 생산성을 위한 시간이 아닌 과도한 메뉴얼 업무였습니다. 작업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수십명의 인력이 매일 비효율을 겪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주문서에서 납품에 이르는 모든 업무 프로세스 효율 개선을 위한 과제가 수립되었습니다.

서비스 도입 전, 해외 팀원들이 가지고 있던 페인 포인트

서비스 도입 전, 해외 팀원들이 가지고 있던 페인 포인트

어떻게 이 일을 맡게 되었나요?

글로벌 고객의 주문서를 해외 법인에서 처리하기 위한 주문서 시스템의 부재로 사내 구성원들 간 업무 효율이 저조한원들 간 업무 효율이 저조한 작업이 있었습니다. 한 건의 주문서를 처리하는데만 관계자들의 업무 수행시간이 3시간이 걸렸고 24시간 내 납기가 불가능한 상황이 창립이래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2019년, 미국 법인 매니저를 하며 제품 개발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았던 점을 알고게셨던 COO와 CTO께서 개발본부 본부장과 저를 사내시스템개선 TF 으로 발탁하셨습니다. 기획, 고객 여정 설계, UI UX 설계, 국내외 법인 시스템 정착 업무을 담당했습니다. PM 역할이었습니다. 실무자들의 업무 플로우에서 발생하는 페인 포인트를 조사하고, 재 설계해 낭비 요소를 제거했습니다. 베타 버전으로 업무 단계별 사용자와 테스트를 진행하며 Logic, UX 개선 작업을 하였고 2020년 9월 서비스를 정식 출범하였습니다. 6개 국가 실무자들의 교육을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2020년 11월 시스템이 안정화 되었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왔나요?

기존 3시간이 걸리는 주문서 처리 시간을 30분으로 단축되었습니다. 국내, 해외 법인을 포함해 20명 가량이 연계되어있는 업무가 최적화되며 조직의 효율이 높아졌습니다. 사내의 SCM 효율(근무시간 기준) 70% 개선되었습니다. 자동화 작업을 통해 납품 담당자 두 명 중 한명은 본인이 희망하던 부서로 이동하기도 하였습니다. 연관된 담당자들이 단순한 작업을 제거하고 효용성 높은 일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